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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돌솥비빔밥' 원조국 된 中...정부, 3년 동안 몰랐다 [지금이뉴스] / YTN

2024-09-20 2,451 Dailymotion

중국 지린성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로 꼽히는 돌솥비빔밥 조리기술을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국가유산청이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 등은 중국 동북부에 위치한 지린성 정부가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(省)급 무형 문화유산으로 65개 항목을 승인하며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지역 무형 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발표된 문서에는 "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(조리 기술)"라는 항목으로 기재됐는데, 쌀로 만든 떡 조리법도 무형 문화유산으로 함께 등재됐습니다. <br /> <br />반크 등은 돌솥비빔밥 외에도 윷놀이와 김치 조리법 등 최소 17건이 중국의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가급 무형문화재가 되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이 될 가능성도 높아지기에 문제의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우리나라 정부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국가유산청(구 문화재청) 관계자는 “(중국의) 국가급 무형유산 중 한국 전통문화와 유사한 항목은 일정 부분 파악해 왔으나, 돌솥비빔밥은 지방급 유산이어서 등재 사실을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”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“대응이 시급한 무형유산을 선별, 추가 연구용역을 진행해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”이며, “필요할 경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우선 등재를 위한 선제적 조치 강구 등을 추진하겠다”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다른 나라가 우리 무형유산을 자국의 유산이라고 주장하거나 왜곡할 경우에 대비해 외교부, 문체부, 관련 민간단체 등과 협력해 한국 전통의 무형유산에 대한 국제행사 주최, 관련 캠페인 등을 추진하겠다는 입장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돌솥비빔밥은 현재 우리의 국가무형유산으로는 등재돼 있지 않으며, 전주비빔밥만 2008년 전북의 무형유산으로 지정돼 있습니다. <br /> <br />AI 앵커ㅣY-GO <br />자막편집 | 이 선 <br />사진출처ㅣ한국일보 <br /> <br />#지금이뉴스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0920092947731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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